클럽카 창립 60주년 기념 모델 ‘템포’ 출시
리튬배터리·전용관제시스템 국내 시장 반격
정안글로벌 수입 공급
글로벌 골프카 브랜드 클럽카(Club Car)가 모든 것이 새로워진 템포(Tempo)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클럽카 국내 공식 공급업체 (주)정안글로벌(대표 양승섭)은 최근 클럽카 창립 60주년 기념 모델 템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리튬이온 배터리 모델 추가와 전용 편의사양, 전용 관제시스템 등을 장착해 사용자를 위한 최신 기술을 다양하게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2인승 및 4인승 모델로 공급되는 템포는 특히 2인승에 골프카 시장의 대세가 된 리튬이온 배터리 모델이 추가됐다.
리튬이온 모델에는 클럽카와 LG화학이 공동 개발한 전용 배터리가 장착돼 유지보수 비용은 대폭 줄이면서 성능은 향상시켰다.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템포의 설계 및 운영 시스템과 완벽하게 융합돼 최대 50%의 전기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또 LG화학과 독점적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배터리는 전기차 배터리 수준의 안전 및 성능 수준을 보여준다.
스마트 충전 기능으로 기존 납축 배터리보다 2~3배 빠른 충전 속도를 보이며, 자동 오프-피크(off-peak) 충전 기능으로 에너지 비용을 줄여준다.
리튬이온 모델은 기존 3.3HP DC모터에서 4.7HP AC모터로 파워도 업그레이드 됐으며, 제동 저항기 용량도 타사 대비 2배인 1000W로 동급 차량 중 최고의 제동 성능과 배터리 효율을 실현한다.
각종 전용 편의사양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골프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좌석은 승용차와 같은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하며 4가지 고급스러운 컬러(투톤 구성 가능)를 선택할 수 있다.
10인 알루미늄 휠은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매립형 LED 헤드라이트는 새벽 및 야간 라운드에서 시야를 확보하고, 템포만의 7가지 메탈릭 펄 컬러로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Visage 시스템 주목
템포의 또 다른 매력은 Visage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GPSi사와 클럽카의 제휴로 개발된 골프카 무선통신 관제시스템으로, 그렉 노먼 등 유명 골퍼들도 설계 및 제작에 참여했다.
골프카에 부착되는 디스플레이 유닛은 10.1인치 눈부심 방지 HD 터치 스크린으로 강력한 내구성과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코스 및 차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표시한다.
그래픽으로 각 홀 정보와 핀에서 지정 위치까지 거리도 보여주고, 앞팀과의 안전거리 메시지도 나온다. 또 해당 지역 특징과 식음료 주문, 티샷 거리 확인, 스코어카드, 광고 및 안내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작업영역 설정 기능은 차량이 원치 않는 지역에 들어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사전에 모듈에서 작업영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 침범 시 자동으로 메시지가 팝업되고 완전 정지, 정지 후 후진, 일정 속도 제한 등 차량 제어가 가동된다.
이에 따라 코스 내 잔디 손상이 우려되는 곳이나 해저드 같은 위험지역 등에 차량이 진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차량 추적 기능으로 실시간 위치도 표시되고, 운행 기록 및 경로 확인도 가능하다. 관제시스템에서 중요한 메시지 기능도 고객-경기운영팀 양방향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차량 상태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배터리 잔량과 충전 상태를 보여주고 주행기록계, 배터리 사용량, 주행 라운드 등 다양한 정보로 차량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유지보수도 더 쉬워졌다.
클럽카 관계자는 “템포는 골프카 브랜드로 클럽카의 60년을 기념하는 획기적 모델로, 골프장이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가치를 더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이끄는데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골프산업신문(http://www.golfin.co.kr)